관리자(2011-03-18 08:51:46, Hit : 3900, Vote : 611
 부상제(浮上劑)에 대하여..

부상제에 대하여 초기 게시판에 몇 번 글(게시번호 1, 2, 3, 6, 7번)을 올렸는데,
방문자로 부터 종종 문의가 있기에 여기에 다시 한번 정리하고 보충해서 올립니다.

부상제(浮上劑)라는 용어는 국내에 적절한 용어가 정립되어 있지않아 관리자가 지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액체 위에 뜨게하는 약제라는 뜻입니다. 서양에서는 액체를 진하게 해주는 물질이라고
해서 Thickner (신나(Thinner)의 반대말)라고도 부릅니다. 독일에서는 "마블링가루"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마블링에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은 물에 녹혔을 때 진하고 걸죽하고 끈적끈적한 성질을 가진 것이면
대개 마블링 작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감이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뜨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해초류에서 추출한 카라기난(Carrageenan), 식물에서 추출한 메도셀(Methocel), CMC 등이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부상제들입니다.

물에 타기 :
                -  카리기난, CMC 등은 물에 잘 녹지 않습니다. 그래서 믹서기를 사용해서 녹이고
                   거품, 기포가 사라져 투명해질 때까지 놔둬야야 합니다.

                - 메도셀은 물에 잘 녹는 편입니다. 그러나 물은 뿌여지고 끈적거림은 없습니다.
                  이때 희석시킨 암모니아수를 뿌려 저어주면 안개가 걷히듯 맑아지기 시작하고
                  점성이 생깁니다. 조금 자리잡을 때까지 기다려주는게 좋습니다. 당장 사용하면
                  물감이 거칠게 반응합니다.
                  특히 관리자가 사용해본 메도셀은 완전히 녹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점점 점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상당 시간 경과후에는 물을 타서 희석시켜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날씨가 서늘할 때는 물감도 제대로 잘
                  퍼지지 않고, 종이로 떠낼 경우, 착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카리기난이나 CMC를 사용하고, 메도셀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감회사들이 만든 마블링 재료들은 거반 당장 사용할 수 있게 처리를 해서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다만, 값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그외 일부 수용성 검(Gum)류도 시험해 볼만한 물질들입니다 : Tamarind Gum, Gua Gum ...
카라기난, 구와검, 타마린드 검 등은 식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므로  인체에 무해함을
참고바랍니다.

전에 우무가시리도 시험해 보았지만 실패했습니다. 경험적으로 해보고 싶은 경우에는
이미 게시판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연한 밀가루 풀물, 우유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끝









[re] 유성도료로 마블링 하고자 ..... (기며누)
종이 위에 그리는 그림과 마블링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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